아우터 월드 2 몬텔리, 죽일까 살릴까? 후회 없는 선택 공략



아우터 월드 2 몬텔리, 죽일까 살릴까? 후회 없는 선택 공략


아우터 월드 2(The Outer Worlds 2)에서 몬텔리(Montelli)를 죽일지 살릴지 결정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선택처럼 보이는데요.

그리고 실제로 어느 정도는 그렇습니다.

다만 여러분이 예상하는 방식과는 조금 다를 수 있거든요.

'낙원의 사보타주(The Saboteur of Paradise)' 퀘스트가 끝난 후에도 한참 동안은 그 선택의 결과를 볼 수 없습니다.

만약 몬텔리를 살리고 싶다면, 복스 중계소(Vox Relay Station)에 잠입하는 순간부터 특정 스킬 하나에 집중하고 약간의 발품을 팔아야 하는데요.

바로 다음에 이어지는 상황에서 또 다른 스킬의 높은 레벨을 요구하기 때문에, 차라리 여기서는 무자비한 선택을 하고 더 많은 사람을 구하는 데 포인트를 투자하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아우터 월드 2에서 몬텔리를 구하는 방법과 그 대결 이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혹시라도 낙원에서 길을 잃으셨다면, 저희가 만든 '아우터 월드 2 인터랙티브 맵'을 곁에 두고 플레이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우터 월드 2에서 몬텔리를 구하는 방법


몬텔리를 살리기 위한 가장 중요한 첫 단계는 바로 코빈(Corbin)을 당신 편으로 만드는 것인데요.

이 방법을 사용하려면 '화술' 스킬 2포인트가 필요하거나, 호가스(Hogarth)에게서 '징집 영장(Writ of Conscription)'을 받아와야 합니다.

영장이 있으면 코빈은 즉시 협력하지만, 그게 없다면 다음과 같은 절차를 밟아야 하거든요.

'드 브리스(De Vries)라는 요원이 호라이즌 포인트(Horizon Point)에서 벌어진 혼란의 책임자였다'고 말하세요.

그다음 "'전에 당신을 도왔었죠. 이번엔 몬텔리 건으로 다시 도울 수 있습니다'라고 말해야 합니다.

이 선택지는 '화술' 2포인트가 필요한데요.

그러면 코빈은 마지못해 당신 편에 서기로 동의할 겁니다.

그다음 선택지는 무엇을 고르든 중요하지 않거든요.

코빈에게 메시지를 보내면 곤경에 처할지 물어본 다음, 그의 방식대로 하겠다고 말하면 됩니다.

호라이즌 포인트에서의 상황을 어떻게 처리했느냐에 따라 다른 대안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저희가 직접 플레이해 본 결과 일관되게 이 방법이 통했는데요.

코빈과 협력하기로 한 후, 몬텔리가 있는 곳까지 중계소를 계속 진행하면 됩니다.


저희가 겪어본 바로는, 몬텔리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다음과 같은데요.

우선, 위에서 설명한 대로 코빈에게 '몬텔리의 폭정을 끝내기 위해 협력할 수 있다'고 말하거나 호가스의 징집 영장을 보여줘서 그가 당신의 동맹임을 확신시켜야 합니다.

그다음, 몬텔리의 단말기에 있는 모든 기록을 읽어야 하거든요.

코빈의 메시지를 보내든 안 보내든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극단적인 조치들은 애초에 당신 생각이 아니었죠, 몬텔리?'라고 말해야 하는데요.

이 선택지는 코빈과 협력하고 몬텔리의 단말기를 읽었을 때만 나타납니다.

마지막으로 "'당신의 조종자가 시키는 대로가 아니라, 당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세요'라고 말해야 하거든요.

이 선택지는 '화술' 스킬이 5포인트 이상일 때만 가능합니다.

몬텔리를 공격하지만 않는다면, '이런 극단적인 조치들...'이라는 대화로 이어지기까지의 선택은 중요하지 않은데요.

설령 몬텔리의 단말기를 읽고 정보를 얻었다고 해도, 몬텔리가 다른 누군가의 명령을 수행하고 있다는 선택지는 코빈이 함께 있을 때만 활성화됩니다.

마찬가지로, '화술' 5포인트 없이는 몬텔리를 구할 다른 방법이 없거든요.

'이런 극단적인 조치들...' 이후에 나오는 다른 모든 대화 선택지는 결국 그와 싸워서 죽이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몬텔리, 죽여야 할까 살려야 할까?


여기서 내리는 선택과 이어지는 시나리오에서의 결정은 아우터 월드 2 엔딩에 영향을 미치긴 하는데요.

하지만 그 영향은 게임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슬라이드에만 국한됩니다.

코빈의 메시지를 보내든 몬텔리를 죽이든, 나머지 이야기에는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거든요.

어느 쪽을 선택하든 이후 드 브리스의 안전실에 들어갈 수 있고, 몬텔리의 무기인 '체인스파크 캐논(Chainspark Cannon)'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전기 기관총은 주변 적들에게 전기 파장을 내보내는 아주 쓸만한 무기인데요.

저희가 직접 블라인드로 플레이했을 때, 이 시점까지 모든 서브 퀘스트를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몬텔리를 설득하거나, 아니면 이어지는 중계소 딜레마에서 페어필드(Fairfield)와 웨스트포트(Westport)를 구하기에만 충분한 스킬 포인트를 갖게 되었거든요.

둘 다 해내기에는 포인트가 부족했습니다.

만약 이 시점까지 특정 스킬에 전문적으로 투자하기보다는 선호하는 스킬을 이것저것 시험해봤거나, 완전히 다른 분야에 특화했다면 폭력을 사용해 상황을 해결하는 것 외에는 선택지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몬텔리보다 이후의 복스 중계소 상황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몬텔리를 구하거나 중계소로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을 만큼의 스킬 포인트만 가지고 있다면, 저희는 차라리 몬텔리를 처치하고 그 스킬 포인트를 '해킹'에 투자해서 덜 극적인 결과를 맞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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