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오브 요테이 속 이스터에그 총정리, 개발사의 숨겨진 역사를 찾아보세요



고스트 오브 요테이 속 이스터에그 총정리, 개발사의 숨겨진 역사를 찾아보세요

'고스트 오브 요테이(Ghost of Yōtei)'의 오픈 월드는 즐길 거리로 가득한데요.


낭인과의 결투부터 신사를 향한 파쿠르까지, 시간을 보낼 방법은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그런데 '에조(Ezo)' 땅을 탐험하다 보면 신사로 가는 길이나 건물 안에서 다양한 벽화를 마주치게 되거든요.






알고 보니 이게 바로 개발사 '서커 펀치 프로덕션(Sucker Punch Productions)'이 자신들의 다채로운 과거 작품들을 게임 곳곳에 숨겨놓은 이스터에그입니다.

특히 많은 플레이어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든 벽화가 하나 있는데요.


붉은색과 보라색 옷을 입은 남자가 바퀴를 타고 있는 그림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건 서커 펀치의 첫 번째 게임이자 1999년에 출시된 '로켓 로봇 온 휠즈(Rocket: Robot on Wheels)'를 가리키는 레퍼런스거든요.

이 게임은 닌텐도 64로 출시된, 서커 펀치의 유일한 비소니(non-Sony) 플랫폼 게임입니다.

'로켓 로봇 온 휠즈'는 조금 낯설 수 있지만, '슬라이 쿠퍼(Sly Cooper)' 벽화는 훨씬 알아보기 쉬운데요.

서커 펀치는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세 개의 슬라이 쿠퍼 게임을 개발한 후, '인퍼머스(Infamous)' 시리즈로 개발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물론 인퍼머스 시리즈와 관련된 이스터에그도 정말 멋지게 숨겨져 있거든요.






'인퍼머스 2'의 '비스트 전투'를 묘사한 거대한 벽화가 그중 최고라고 할 수 있고, '인퍼머스 스트라이크'라는 이름의 카타나 키트나 슬라이 쿠퍼 테마의 외형 아이템도 존재합니다.

전작인 '고스트 오브 쓰시마(Ghost of Tsushima)'의 주인공 '사카이 진' 역시 언급되는데요.

진에 대한 레퍼런스는 단순한 이스터에그를 넘어선 의미를 가집니다.

서커 펀치의 작품들 외에도, 이 게임은 '닌자 거북이 마지막 로닌(Teenage Mutant Ninja Turtles: The Last Ronin)'을 참고한 것으로 보이거든요.

최근 몇 년간 최고의 거북이 이야기로 평가받는 이 암울한 작품 역시 비디오 게임으로 제작되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고스트 오브 요테이'의 '에조'는 전작과 비슷한 크기를 자랑하는데요.

이는 플레이어가 탐험할 수많은 구석진 공간이 있다는 뜻이며, 어쩌면 아직 발견되지 않은 더 많은 이스터에그가 숨겨져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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