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랜드 4 탈것 완벽 가이드 첫 오토바이 얻는 법부터 모든 커스터마이징까지



보더랜드 4 탈것 완벽 가이드 첫 오토바이 얻는 법부터 모든 커스터마이징까지

보더랜드 4의 광활하고 위험천만한 행성, 카이로스를 탐험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느끼게 되는 감정이 있습니다.

바로 '아, 뛰는 것도 지친다'는 생각이죠.

끝없이 펼쳐진 황야와 복잡한 지형 앞에서, 두 발로 모든 곳을 누비는 것은 그야말로 고행에 가깝거든요.

하지만 걱정 마세요.

여러분의 지친 다리를 쉬게 해주고, 탐험의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여줄 '탈것' 시스템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오늘은 이 중요한 탈것을 언제,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부터 시작해서, 나만의 스타일로 꾸미는 방법까지, 그야말로 탈것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첫 탈것, 언제쯤 손에 넣을 수 있을까?


아마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부분일 텐데요.

첫 탈것은 메인 스토리 미션을 꾸준히 진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습니다.

카이로스 행성에서 수행하게 되는 두 번째 미션이자, 전체 스토리에서는 세 번째 미션인 '몰락과 탈출(Down and Outbound)'의 마지막 부분에서 보상으로 주어지거든요.

이 퀘스트는 여러분을 '진홍의 저항군' 본부로 이끌게 되는데요.

그곳에서 '타임키퍼'의 충성스러운 부하들과 한바탕 전투를 치르게 됩니다.

이 위협을 모두 제거하고 저항군의 리더인 '러시'와 대화하면, 그가 최고의 메카닉인 '콘웨이'에게 여러분을 보내주죠.

그리고 바로 이 콘웨이가 여러분에게 첫 번째 탈것인 'MAV-880 디지러너' 바이크를 선물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캠페인의 필수적인 부분이라, 놓칠래야 놓칠 수가 없는 구조입니다.

본격적인 탐험은 탈것을 얻은 후에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팁을 드리자면, 가급적 첫 탈것을 얻기 전까지는 너무 멀리 돌아다니거나 사이드 퀘스트에 깊이 빠져들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탈것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탐험 속도에 있어서 하늘과 땅 차이거든요.

걸어서 10분 걸릴 거리를 단 1분 만에 주파할 수 있게 되니, 초반에는 메인 스토리에 집중해서 빠르게 탈것부터 확보하는 것이 전체적인 게임 플레이를 훨씬 쾌적하게 만들어 줍니다.

더 많은 탈것을 얻는 방법

물론 여러분의 여정이 디지러너 바이크 하나로 끝나지는 않습니다.

보더랜드 4에는 더 다양하고 강력한 탈것들이 숨겨져 있거든요.

이 새로운 탈것들을 해금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메인 스토리 진행'입니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특정 시점에서 새로운 탈것이 자연스럽게 잠금 해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둘째, '사이드 퀘스트 완료'인데요.

맵 곳곳에 흩어져 있는 NPC들의 부탁을 들어주다 보면, 그 보상으로 특별한 탈것을 얻게 될 때가 있습니다.

어떤 미션이 어떤 보상을 주는지 확실하지 않다면, 미션 요약 화면의 아이콘에 커서를 올려보세요.

어떤 보상이 기다리고 있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셋째는 '챌린지 클리어'입니다.

다만 챌린지의 경우는 조금 불친절하거든요.

메뉴의 '챌린지' 탭에서 보상 아이콘을 확인할 수는 있지만, 그 아이콘이 정확히 어떤 탈것인지 이름까지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어떤 챌린지가 희귀한 탈것을 보상으로 줄지는, 직접 부딪혀보는 수밖에 없겠네요.

나만의 탈것을 꾸미는 즐거움, 커스터마이징


단순히 타고 다니는 것을 넘어, 나만의 개성을 뽐내는 것도 보더랜드 시리즈의 큰 재미 중 하나인데요.

이번 작에서는 에코-4 메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소유한 모든 탈것을 자유롭게 꾸밀 수 있습니다.

메뉴에서 '커스터마이징' 탭으로 이동한 뒤, '탈것' 하위 메뉴를 선택하면 되죠.

현재까지 확인된 커스터마이징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차량 스킨: 탈것의 전체적인 외형 디자인을 바꿉니다.
  • 호버 드라이브: 공중에 떠서 이동하는 호버 드라이브의 외형이나 이펙트를 변경합니다.
  • 도색 작업: 탈것의 색상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런 꾸미기 아이템들은 새로운 탈것을 얻는 방법과 마찬가지로, 오픈 월드에서 다양한 챌린지, 미션, 사이드 퀘스트를 완료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데요.

추후에는 기어박스가 '시프트 코드' 보상을 통해 특별한 꾸미기 아이템을 배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탈것,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결국 보더랜드 4에서 탈것은 단순한 이동 수단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때로는 강력한 무기가 되어 적들을 쓸어버리고, 때로는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캔버스가 되기도 하죠.

느리고 답답했던 초반의 도보 탐험을 끝내고, 마침내 첫 디지러너에 올라타 광활한 카이로스의 대지를 질주하는 그 순간의 해방감은, 아마 이 게임이 주는 가장 짜릿한 경험 중 하나일 겁니다.

그러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스토리를 따라 묵묵히 나아가다 보면, 여러분의 여정을 함께할 멋진 파트너가 반드시 나타날 테니까요.

이제 여러분만의 탈것과 함께, 이 미친 행성을 마음껏 누비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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