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더랜드 4 '고기는 살인이다' 퀘스트, 폭포 뒤 동굴 찾는 법까지 완벽 정리!



보더랜드 4 '고기는 살인이다' 퀘스트, 폭포 뒤 동굴 찾는 법까지 완벽 정리!

보더랜드 4를 즐기다 보면 종종 까다로운 서브 퀘스트 때문에 진행이 막히는 경우가 있는데요.

특히 '고기는 살인이다(Meat is Murder)' 퀘스트는 단서를 찾는 것부터 마지막 범인을 쫓는 과정까지 꽤나 헷갈리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퀘스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시원하게 클리어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고기는 살인이다' 퀘스트, 어디서 시작할까요?


퀘스트 시작 위치

'고기는 살인이다' 퀘스트를 시작하려면 먼저 페이드필즈(Fadefields) 지역에 있는 하퍼의 은신처(Harper's Hideaway)로 가야 하는데요.

이곳은 메인 퀘스트인 '모병 활동(Recruitment Drive)'을 완료하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된 후 점령하는 '버려진 전초기지(Abandoned Outpost)'의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가기보다는 만반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는 평화로운 장소였을지 몰라도 지금은 그곳이 리퍼(ripper)들의 소굴로 변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출발하기 전에 무기는 든든하게 챙겨가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이 퀘스트는 차량을 얻은 후에 진행하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이동 거리가 꽤 되기 때문에 디지털바이크(digibike) 같은 이동 수단이 있으면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




퀘스트 수락 방법

준비가 되었다면, 헛간 안팎에 있는 리퍼들을 모두 깔끔하게 처리해 주어야 합니다.

정리가 끝나면 헛간 입구 오른쪽을 살펴보십시오.

문을 막고 있는 나무 들보들을 부수고 안으로 들어가면 바이런(Byron)이라는 NPC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바이런은 자신의 사촌에게 일어난 끔찍한 사건에 대해 아주 긴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안타깝게도 이 이야기는 건너뛸 수가 없습니다.

그의 이야기가 모두 끝나면 사촌을 죽인 범인을 찾아달라고 도움을 요청하는데요.

이때 요청을 수락하면 '고기는 살인이다' 서브 퀘스트가 공식적으로 시작됩니다.




헛간 조사부터 범인 찾기까지, 퀘스트 진행 방법

퀘스트가 시작되면 갑자기 뭘 해야 할지 막막해질 수 있습니다.

퀘스트 마커도 뜨지 않고, 바이런도 별다른 힌트를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헛간 내부에 있는 4가지 단서를 직접 조사하는 것입니다.


헛간에서 찾아야 할 4가지 단서

조사해야 할 단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첫 번째는 헛간 왼쪽 중앙쯤에 땅에 비스듬히 박혀있는 리퍼의 차량입니다.

  2. 두 번째는 입구 왼쪽, 즉 헛간의 남동쪽 구석에 있는 점수 기록판입니다.

  3. 세 번째는 고기 분쇄기 앞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토막 난 신체 부위들입니다.

  4. 마지막 네 번째는 헛간 입구 바닥에 있는 동물의 사체입니다.

이 네 가지 증거를 모두 꼼꼼히 확인했다면, 잘린 신체 부위가 있던 테이블 옆에 놓인 라디오와 상호작용을 해야 합니다.

라디오를 켜면 범인의 소름 끼치는 독백이 흘러나오는데, 이 독백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십시오.

독백이 끝나면 바이런이 분쇄기를 멈춰서 사촌의 남은 시신이라도 수습하게 도와달라고 부탁합니다.

분쇄기를 끄는 스위치는 플레이어의 왼쪽에 있는 플랫폼 위에 있습니다.

하지만 스위치를 조작해보면 알겠지만, 이미 고장 난 상태입니다.



분쇄기 멈추기

바이런은 헛간 뒤편으로 나가서 냉각 조절 장치를 폭파시키라고 알려줍니다.

고기 분쇄기 오른쪽에 있는 문을 통해 밖으로 나가면 커다란 냉각 탱크가 보일 겁니다.

탱크의 양쪽 측면으로 접근해서 해치를 열고, 안에 있는 조절 장치를 총으로 쏘거나 수류탄을 던져 파괴하면 됩니다.

양쪽 모두 파괴하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 헛간 뒤편 냉각 탱크로 이동
// approach the coolant tank from either side
// 해치를 열고 조절 장치 파괴
// open the hatch, fire at the regulator device
// 반대편도 동일하게 반복
// repeat these actions on the other side





가장 헷갈리는 부분: 폭포 뒤 동굴 찾기



마지막 단계는 북쪽으로 더 이동해서 플런지포드(Plungeford)라는 이름의 거대한 리퍼 주둔지로 가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목표 설명이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어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합니다.

목표는 '폭포 뒤에 있는 동굴'을 찾는 것이지만, 실제 동굴은 주둔지 내에 있는 작은 폭포들이나 폭포 바로 뒤가 아니라, 주둔지 가장 높은 곳에 있는 거대한 폭포의 옆에 있습니다.

이 점을 꼭 기억해야 헤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둔지에 있는 리퍼들을 모두 상대하면 꽤 쏠쏠한 경험치를 얻을 수 있지만, 귀찮다면 그냥 무시하고 동굴로 직행해도 괜찮습니다.

동굴 안에 들어가면 지크(Zeke)라는 인물이 있는데, 그는 범인을 따르는 추종자일 뿐 진범은 아닙니다.

지크를 쓰러뜨리고 라디오를 들으면 마침내 이 길었던 퀘스트가 마무리됩니다.

'고기는 살인이다' 퀘스트 보상

이 모든 고생을 마치고 나면 꽤 두둑한 보상을 받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상당한 양의 현금과 이리듐, 그리고 경험치를 얻게 됩니다.

여기에 추가로 권총 한 자루를 보상으로 받는데요.

이 권총의 등급은 언커먼, 레어, 혹은 운이 좋다면 에픽 등급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보더랜드 4의 '고기는 살인이다' 퀘스트 공략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폭포 동굴을 찾는 부분에서 시간을 허비하는 분들이 많았을 텐데, 이 글이 쾌적한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유용한 팁과 공략으로 자주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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