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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마지막 심판관 공략, 1막 최종보스 스킵 꼼수까지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Hollow Knight: Silksong)' 1막의 대미를 장식하는 보스가 바로 '마지막 심판관(Last Judge)'인데요.

지금까지 만난 보스 중 가장 힘든 싸움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보스방까지 가는 길도 '폭파된 계단(Blasted Steps)'의 가장 어려운 장애물 코스 중 하나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이 보스로 가는 길부터 패턴 공략, 심지어 보스를 건너뛰는 방법까지 모두 알려드리겠습니다.

마지막 심판관 위치

'마지막 심판관'은 '폭파된 계단'의 동쪽 끝, '거대한 문(Grand Gate)' 바로 외곽에 있는데요.

지도에 주요 퀘스트 목표 아이콘으로 위치가 표시되기 때문에 놓칠 일은 없습니다.

'폭파된 계단' 꼭대기로 올라가 왼쪽으로 가서 다음 방에 있는 종길(Bellway)과 벤치를 활성화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인데요.

이곳이 바로 재도전을 위한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

문제는 이 재도전 길이 실크송에서 지금까지 가장 어려운 구간 중 하나라는 점이거든요.

모래 조각꾼(sandcarvers)으로 가득 찬 모래밭, 투사체가 벽에 튕기는 소라고둥파리(conchflies)가 있는 좁은 장소, 그리고 머리를 내려치려는 심판관(judges)이 기다리는 열린 공간을 통과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몇 번 반복해서 달려보며 길에 익숙해지는 것인데요.

사실 이 구간은 단 한 명의 적과도 싸우지 않고 통과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첫 번째 소라고둥파리가 공격을 시작하기 전에 발판에서 대시하고 점프하세요.

오른쪽 플랫폼으로 활공한 뒤, 종을 포고 점프로 건너뛰면 됩니다.

'매달려 잡기(Cling Grip)'를 사용해 벽을 오르고, 위에서 튀어나오는 소라고둥파리는 무시하세요.

심판관의 머리를 포고 점프로 밟아 싸우지 않고 뒤로 넘어간 뒤, 대시 점프로 다음 플랫폼에 도달하면 되거든요.

이 '노 전투' 방식이 익숙하지 않다면, 최소한 심판관들만이라도 건너뛰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 심판관 패턴 공략

'마지막 심판관'과의 전투는 총 2페이즈로 나뉘는데요.

각 페이즈마다 공격 패턴이 달라지니 잘 숙지해야 합니다.

1페이즈 패턴

'도약 강타'는 공중으로 뛰어올라 향로를 땅에 내리치는 공격인데요.

보스가 점프할 때 그 아래로 대시해서 반대편으로 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보스가 착지한 후 1~2초가 공격하기 가장 좋은 타이밍이거든요.

'향로 휘두르기'는 향로를 들어 올려 회전시킨 뒤, 넓은 원을 그리며 휘두르는 공격입니다.

초기 회전 동작을 보면 즉시 멀리 대시해서 피해야 하거든요.

'향로 던지기'는 손을 뒤로 당겼다가 향로를 던지는 공격입니다.

던질 때뿐만 아니라 다시 끌어당길 때도 피해를 주니, 대시로 피하거나 벽에 매달려 피해야 하거든요.

이 전투는 서두르지 않고 신중하게 공격하며 이기는 싸움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2페이즈 패턴

일정 피해를 입히면 '마지막 심판관'이 포효하며 2페이즈가 시작되는데요.

기존 기술에 불이 추가되고 새로운 공격을 사용합니다.

'신성한 연기'는 향로를 휘둘러 경기장 전체에 불의 고리를 만들어내는 공격인데요.

연기가 피어오르는 곳이 안전지대이니 미리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화염 돌진'은 몸을 웅크렸다가 경기장을 가로질러 돌진하며 뒤에 불기둥을 일으키는 공격이거든요.

점프로 돌진을 피하고 기둥 사이의 공간에 착지해야 합니다.

'화염 강타'와 '화염 향로 던지기'는 1페이즈 공격에 화염 효과가 추가된 버전인데요.

특히 '화염 강타'는 착지 지점에서 화염 파도가 퍼져나가니, 착지를 피한 뒤 점프해서 활공으로 파도를 피해야 합니다.

2페이즈가 끝나갈 무렵, 보스는 화염 향로를 훨씬 더 오래 휘두르며 세 번의 불의 고리 파도를 보내는데요.

이 마지막 발악만 넘기면 승리입니다.

'마지막 심판관'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하면, 연기를 뿜으며 흔들리기 시작하는데요.

몇 초 후 격렬하게 폭발하니 최대한 빨리 연기 밖으로 벗어나야 합니다.

마지막 심판관 보스전 준비물

이 전투에서는 타이밍과 인내가 가장 중요하지만, 몇 가지 준비를 하면 더 수월해지는데요.

강화된 '사냥꾼의 문장(Hunter's Crest)'이나 '사신의 문장(Reaper's Crest)'을 추천합니다.

공격 도구는 '곧은 핀(Straight Pin)'과 '긴 핀(Longpin)'이 위험에 빠지지 않고 사용하기 가장 좋거든요.

또한 '벌레길(Wormways)' 지역에서 '연금술사의 소원(The Alchemist's Wish)'을 완료하면 얻는 '플라스뮴 약병(Plasmium Phial)'을 꼭 챙기세요.

일시적으로 체력 가면을 부여해 생존력을 크게 높여줍니다.

파란색 도구로는 '깊은 부두(Deep Docks)'에서 구매할 수 있는 '마그마 종(Magma Bell)'을 장착해 화염 피해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 심판관 스킵하는 방법

만약 이 모든 과정이 너무 벅차다면, 다른 경로를 통해 시타델에 들어갈 수도 있는데요.

'죄인의 길(Sinner's Road)', '안개(The Mist)', '배출 기관(Exhaust Organ)'을 통과하는 경로입니다.

이 길 역시 쉽지는 않고, '팬텀(Phantom)'이라는 또 다른 보스를 물리쳐야 하거든요.

하지만 '팬텀'은 '마지막 심판관'만큼 압도적이지는 않습니다.

이 경로를 택하더라도, '마지막 심판관'은 나중에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폭파된 계단' 지역 끝에 계속 남아있습니다.

마지막 심판관 보상

힘든 보스를 물리친 만족감을 보상으로 생각한다면, 그것을 얻을 수 있는데요.

그 외에 실크송이 이 전투에 대해 주는 유일한 것은 '심판관(Judge)' 업적과 시타델로의 자유로운 접근권입니다.